‘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연계 ‘매입임대주택 보증금’ 전달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최삼영, 이하 어린이 재단)와 연계해 경제적인 형편 때문에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살고 있던 가정의 아동들에게 ‘매입임대주택’ 보증금을 전달했다.

광산구와 어린이 재단은 지난 4일 오후 2시 광산구청에서 민 구청장, 최 본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매입임대주택 보증금 전달식’을 갖고, 관내 저소득층 2가구 아동에게 800만원을 전달함. 이는 2가구가 앞으로 입주하게 될 매입임대주택 보증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지원을 받은 2명의 아동은 광산구 ‘희망복지지원단’에서 사례를 통해 관리를 해오던 가정의 아이들이였다.

 A 아동은 몸이 불편한 어머니와 세 명의 동생이 사는 기초생활수급 가정이고, B 아동은 자폐성장애1급인 장애인으로 어머니와 지적장애2급인 오빠와 사는 기초생활수급 가정임. 최근 2가구는 경제적, 환경적인 이유로 주거 공간 이전의 필요성이 절실했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이 가정들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벗어나 쾌적한 생활공간으로 이주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 어린이 재단과 연계해 보증금을 전달하게 된 것이다.

전달식에서 민 구청장은 “어려운 형편에 있는 아동들에게 항상 희망의 빛이 되는 어린이 재단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연계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광주지역 본부는 1966년 설립된 광주시 결연후원사업 위탁기관으로 소년소녀 가정, 결손빈곤가정, 가정위탁세대 아동 및 시설 아동들에게 경제적 지원, 장학금, 상담, 가정 방문을 통한 정서적 지원을 수행하고 있는 아동복지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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