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자녀의 다정한 모습을 담은 5분 이내 창작 동영상 오는 27일까지 전자우편 접수

최근 아빠들의 육아일기를 다룬 예능 프로그램이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이처럼 부모·자식 간 지극히 당연한 모습이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그 만큼 아빠라는 존재에서 오는 무게감, 가족에서의 소외가 방송을 통해 다정다감한 가족의 구성원으로 재해석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15일 북구에 따르면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아빠와 자녀의 교감을 통한 건전한 양육문화 조성에 나선다.

북구는 오는 27일까지 ‘아빠와 내가 함께 찍은 동요 뮤직비디오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아빠와 함께하는 육아의 즐거움을 공유하고 기존 직장 여성들에게만 국한되다시피 했던 ‘일·가정 양립 문화’의 사회적 인식전환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는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5분 이내의 영상 창작물로 1인당 1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제작된 영상은 기한 내 개인 유트브 업로드 후 신청서에 해당 URL을 기재하여 이메일(nuwhna@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오는 7월초 네티즌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팀(상금 100만원), 우수상 1팀(상금 50만원), 장려상 2팀(각 상금 25만원) 등 총 4작품을 선정하며, 결과는 광주 북구청 홈페이지(www.bukgu.gwangju.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북구는 수상작을 구 보건소 옥상 출산장려 홍보 전광판에 게시하고, 각종 결혼 및 출산장려 프로그램 교육 자료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아빠와 함께하는 이번 공모전이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화목한 가정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 보건소 건강증진과(☎062-410-81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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