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교류에서 경제적 교류(특산물 수출)로 확대, 상생협력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일본국 사가현 가시마시 관광 및 물산판매시설인 「길의 역 가시마」에 「전라남도 고흥군 안테나숍」을 지난달에 개설하여 유자차, 석류차, 마른미역 등 특산품을 전시 판매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가시마시 민간교류단 “포럼가시마”회원 12명이 지난 7월 21일에 개최된 ‘2012고흥선정 머드림픽’ 참가를 계기로 관내 특산물 생산업체인 한성푸드, 명천바다 해초마을, 죽암 F&C 및 만남의 광장 특산물 판매장을 방문, 국제적 안전성이 검증된 품목을 사가현 진흥협의회를 거쳐 사가현 직매장 8개소에 전시 판매키로 하였다.

이에 앞서, 고흥군과 일본국 가시마시는 지난 1997년 1월 22일 우호결연을 통해 양 시군의 고흥군민의날, 선정머드림픽, 일본국 가시마시 가다림픽 등 행사에 인적교류를 해왔으며, 2011년부터 경제교류 논의를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 특산품 전시 판매가 이루어 졌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속적인 유대를 가지고 앞으로 점차적으로 직수출을 할 수 있는 물량으로 확대하여 양 시군의 교류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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