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22개시군 중 20위, 효율적인 예산집행 앞장

전남 고흥군의회(의장 박금래)는 지난 9월 3일 전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 협의회를 열고 의정비(2,947만원)를 동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현재 고흥군의회 의원이 받고 있는 의정비는 지난 2008년도에 결정한 금액으로 이는 고흥군의회가 5년 연속 의정비를 동결하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내린 결정으로써 지방의회가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려는 본보기가 되고 있다.

금년도 고흥군의회 의원들의 보수현황은 연액 2,947만원(월정수당 1,633만원, 의정활동비 1,320만원)으로 월 2백 45만원이며 이는 전남 22개 시군 중 20위 수준이다.

이날 협의회에서 의원 모두는 열악한 지방재정 형편을 감안한 예산절감에 의원들이 앞장서 모범을 보임으로써 지역 경기 침체에 따른 고통을 군민과 함께 나누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