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6시 30분 봉선동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려

음악방송 ‘복면가왕’ 출연과 영화 및 드라마 OST로 유명한 가수 서영은이 출산을 장려하고, 밝고 건강한 남구를 만들기 위해 열리는 ‘남구 가족사랑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9일 남구(구청장 최영호)에 따르면 오는 15일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남구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9회 가족사랑 콘서트’가 열린다.

공감과 소통, 힐링을 주제로하는 이 콘서트는 그동안 임산부를 주인공으로 하는 태교 음악 위주로 진행돼 왔으나, 다문화 가정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저출산 문제가 사회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질감 해소와 출산 분위기 장려를 위해 남구민 전체가 참여하는 가족사랑 콘서트로 진행된다.

특히 남구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저출산 극복을 위해 민‧관이 함께 손을 잡고 올해 첫 출범한 ‘광주 저출산극복 네트워크’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과 저출산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가족사랑 콘서트 본무대는 부드러운 목소리와 감성적인 노래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서영은씨가 무대에 올라 약 50분간 환상적인 목소리로 청중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가수 서영은씨는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 및 드라마 ‘불꽃’의 OST를 불러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혼자가 아닌 나’, ‘내안의 그대’, ‘비오는 거리’ 등 주옥같은 노래를 감성 짙은 목소리로 불러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복면가왕’ 프로그램에 출연해 가수 양희은씨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라는 노래를 불러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밖에 이날 가족사랑 콘서트에서는 매직 벌룬쇼 및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감미롭고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늘 함께하는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엄마와 태아가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한편 아빠와 자녀가 즐거운 추억을 함께 쌓을 수 있는 진정한 소통․공감․힐링의 장으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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