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7일발표, 주민생활만족도톱3: 강원, 충북, 세종

전국시도지사 평가에서 윤장현 광주시장이 13위를 기록했으면 전국 광역시도 주민생활만족도에서는 강원도가 67.6%를 기록하여 전국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고, 이어 충청북도(63.4%)가 2위, 세종특별자치시(62.5%)가 3위를 기록하며 톱3에 올랐으며 광주광역시가 13위에 머물렀다.

7일 여론전문조사기관인 리얼미터 발표에 따르면 만족도가 가장 낮은 지역은 경기(52.0%)으로 조사됐고, 이어 전남과 인천이 각각 55.7%, 56.2%로 뒤를 이었다.

수도권을 살펴보면, 서울이 59.8%의 주민생활만족도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인천(56.2%), 경기(52.0%) 순으로 나타났다.

광역시와 도를 비교하면, 9개 도의 주민생활만족도는 60.2%, 특별시 포함 8개 광역시는 59.7%로 오차범위(±3.1%p) 내인 0.5%p 차이를 보였고, 8개 시도(강원, 충남, 충북, 세종, 경남, 울산, 전북, 제주)에서 60% 이상의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2016년 5월 전국 시도의 평균 주민생활만족도는 4월 대비 1.0%p 내린 60.0%, 반면 불만족도는 0.9%p 오른 31.6%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2016년 5월 월간 정례 광역자치단체 평가 실사는 유선 임의전화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 자동응답(IVR, interactive voice response) 방식으로 2016년 5월 27일부터 5월 29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시도 주민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two-month rolling)’ 시계열 자료 분석 기법에 따라 17,00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시도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4.5%이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