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장휘국 교육감, 전남 장만채 교육감 공동1위

전국 시도 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 부문에서는 광주 장휘국 교육감과 전남 장만채 교육감이 52.7%의 ‘잘한다’는 긍정평가로 4월 대비 각각 2.2%p, 2.0%p 내리며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전북 김승환 교육감은 0.1%p 상승한 51.2%로 3위에 머물렀다.

7일 여론전문조사기관인 리얼미터 발표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가장 낮은 교육감 최하위 3인은 울산 김복만 교육감(29.3%), 인천 이청연 교육감(34.8%), 부산 김석준 교육감(35.2%) 순으로 나타났다.

시도 교육감을 정책지향성별로 비교하면, 진보교육감의 평균 직무수행 지지도는 42.6%, 보수 교육감은 39.3%로 진보교육감이 3.3%p 더 높게 나타나, 진보성향 교육감이 보수성향 교육감을 오차범위(±3.1%p)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4월 대비 진보교육감의 평균 지지도는 0.4%p 소폭 상승했고, 보수교육감은 1.0%p 하락했다.

수도권 교육감을 살펴보면, 서울 조희연 교육감은 42.3%의 긍정평가로 7위, 경기 이재정 교육감(37.4%)은 11위를 기록했고, 4월 대비 각각 5계단씩 큰 폭 상승했다. 반면, 인천 이청연 교육감(34.8%)은 16위 최 하위권을 기록했다.

이번 2016년 5월 전국 시도 교육감의 평균 직무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4월과 변동 없는 41.8%, 부정평가는 1.1%p 상승한 33.5%로 집계됐다.

한편, 리얼미터 정례 월간조사는 광역단위별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주민 의견수렴에 기초한 풀뿌리 지방자치의 발전, 공공정책, 정치, 사회 현안에 대한 국민여론 수렴을 목적으로 감수기관 한국행정학회, 조사기관 리얼미터가 공동으로 매월 진행하는 공공·정치·사회 부문 여론조사로, 전국 17개 시도지사 지지도,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지지도, 전국 17개 광역시도 주민생활만족도를 조사하는 정례부문과 중앙 및 지방 정부 공공정책과 정치사회 관련 현안을 조사하는 비정례 부문으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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