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소방서는 7일 오전 10시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과 의무소방원 4명을 대상으로 하트세이버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하트세이버의 주인공들은 지난 5월 4일 중마동 소재 ○○학교에 출동하여 자동제세동기 등을 사용,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하여 심정지에 빠진 요구급자를 소생시켰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심실세동 등을 포함한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위급한 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적극적인 응급처치 활동으로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로 ▲병원 도착 전 심전도 회복 ▲환자의 의식을 회복 ▲병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 등 세가지 사항을 모두 충족할 경우 하트세이버 수여 대상자로 선정된다. 광양소방서 관계자는 “소방공무원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교육과 체험 등을 통해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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