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오후 4시30분 민주마루서 개최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 개교 64주년 기념식이 6월 8일(수) 오후 4시30분 교내 민주마루(구 대강당)에서 교직원과 동문, 학생, 지역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6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전남대학교는 이날 기념식에서 제9회 후광학술상을 비롯 ‘2016 자랑스러운 전남대인상’, 제20회 용봉학술상 수상자와 우수교직원 및 장기재직 교직원에 대한 시상식을 갖는다.

올해 후광학술상에는 조지 카치아피카스(George Katsiaficas) 전(前) 미국 웬트워스대학교 교수, 자랑스러운 전남대인상에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최영준 광주MBC 사장이 각각 선정됐다. 또 용봉학술상에는 전남대학교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박찬진 교수와 문화사회과학대학 국제학부 조원일 교수, 사범대학 영어교육과 마지현 교수가 뽑혔다.

이와 함께, 전남대학교는 이날 최근 ‘Nature Communications’ 등 국제저명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는 등 뛰어난 연구성과로 대학의 연구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농업생명과학대학 김정일 교수에게 우수학술연구자 연구비지급증서(1억원)를 수여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특히, 전남대학교가 지역민과의 소통을 위해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광주·전남이 읽고 톡 하다’와 관련, 지역민 투표로 선정한 ‘2016 한책’ 선포식도 함께 진행된다.

개교 64주년 기념식에 이어 오후 6시부터는 전남대학교 총동창회(회장 노동일) 창립 60주년 기념식과 만찬행사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양부남 광주고등법원 차장검사(검사장)에게 용봉인영예대상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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