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도 “더민주(32.2%) vs 새누리(25.5%) vs 국민(19.4%)”

제20대 총선결과를 가장 근접하게 예측한 바 있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5월말 정례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28.1%의 지지를 얻어 계속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4.1%로 오차범위 내 2위를 달렸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3.2%로 3위로 내려섰다.

내년 12월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ㆍ새누리당ㆍ국민의당 3자대결로 치러질 경우 정당후보 지지도는 ▲더민주 후보 38.4% ▲새누리당 후보 31.6% ▲국민의당 후보 19.1%로, 더민주 후보가 오차범위를 벗어난 6.8~19.3%p 앞섰다.

정당지지도는 ▲더민주 32.2% ▲새누리당 25.5% ▲국민의당 19.4%순으로, 4월말 대비 더민주는 3.6%p 상승한 반면, 새누리당은 0.7%p, 국민의당은 5.3%p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1일 여론전문조사기관인 리서치뷰 발표에 따르면 최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광폭행보로 국내외 정치권이 들썩인 가운데 반기문 돌풍에 안철수 대표와 김무성 전 대표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 아홉 명의 여ㆍ야 후보군을 상정한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는 28.1%의 지지를 얻어 24.1%에 그친 반기문 총장을 오차범위 내인 4.0%p 앞서며 계속 선두를 달렸다. 뒤를 이어 안철수 13.2%, 박원순 8.2%, 오세훈 6.5%, 김무성 3.6%, 유승민 3.3%, 노회찬 2.2%, 박지원 2.0%순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8.8%).

반기문 총장이 제외된 지난 4월말 조사 대비 ▲문재인(25.5% → 28.1%) 전 대표는 3.6%p 상승한 반면, ▲안철수(22.7% → 13.2%) 대표는 9.5%p ▲김무성(9.3% → 3.6%) 전 대표도 5.7%p 각각 급락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여성(32.2%) ▲19/20대(44.1%) ▲30대(46.5%) ▲40대(33.3%) ▲서울(29.2%) ▲경기/인천(32.8%) ▲호남(26.9%) ▲부산/울산/경남(33.6%) ▲강원/제주(25.6%) ▲더민주(58.9%) ▲정의당(50.8%) 지지층 등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반기문 총장은 ▲남성(28.4%) ▲50대(31.9%) ▲60대(37.6%) ▲70대(41.0%) ▲충청(31.2%) ▲대구/경북(40.1%) ▲새누리당(50.6%) ▲무당층(28.8%)에서 선두를 달렸고, 안철수 대표는 ▲국민의당(42.0%) 지지층에서만 선두를 달렸다.

특히 반기문 총장은 ▲여성(19.9%) ▲19/20대(11.4%) ▲30대(9.9%) ▲호남(9.4%) ▲부산/울산/경남(17.3%) ▲더민주(14.4%) ▲국민의당(12.8%) ▲정의당(3.8%) 등에서 10%대 안팎의 저조한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약 19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7년 12월 제19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ㆍ새누리당ㆍ국민의당 3자대결로 치러질 경우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 후보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더민주 후보 38.4% ▲새누리당 후보 31.6% ▲국민의당 후보 19.1%순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를 벗어난 6.8~19.3%p차로 여유있게 선두를 달렸다(무응답 : 10.9%).

총선 직후인 지난 4월말 조사 대비 ▲더민주(37.4% → 38.4%)는 1.0%p, ▲새누리(26.6% → 31.6%)는 5.0%p 각각 상승한 반면, ▲국민의당(25.3% → 19.1%) 후보지지도는 6.2%p 급락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남성(37.0%) ▲여성(39.7%) ▲19/20대(52.0%) ▲30대(58.0%) ▲40대(50.2%) ▲서울(45.1%) ▲경기/인천(40.3%) ▲충청(34.1%) ▲부산/울산/경남(47.7%) ▲강원/제주(38.5%)에서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을 모두 제쳤다.

새누리당은 ▲50대(44.7%) ▲60대(49.6%) ▲70대(54.8%) ▲대구/경북(59.8%) ▲새누리(82.7%) ▲무당층(36.4%)에서 선두를 달렸고, 국민의당은 ▲호남(38.1%)과 ▲국민의당(70.0%)지지층에서 선두를 달렸다.

정당지지도는 32.2%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이 25.5%를 얻은 새누리당과 19.4%에 그친 국민의당을 오차범위를 벗어난 6.7~12.8%p 앞서며 2개월 연속 선두를 달렸다.

지난 4월말 대비 ▲더민주(28.6% → 32.2%)는 3.6%p 상승한 반면, ▲새누리당(26.2% → 25.5%)은 0.7%p 소폭 하락했고, ▲국민의당(24.7% → 19.4%)은 5.3%p 급락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남성(30.4%) ▲여성(34.0%) ▲19/20대(41.5%) ▲30대(44.2%) ▲40대(39.1%) ▲서울(38.4%) ▲경기/인천(34.0%) ▲충청(32.4%) ▲부산/울산/경남(31.3%)에서 선두를 달렸고, 새누리당은 ▲50대(34.5%) ▲60대(40.2%) ▲70대(41.0%) ▲대구/경북(40.9%)에서 선두를 달렸다. 특히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당이 압승을 거둔 호남은 ‘더민주(33.1%) vs 국민의당(33.9%)’로 불과 0.8%p차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이 조사는 지난 5월 30~31일 <2일간>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016명(목표할당 : 1,00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 오차보정은 2016년 4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다(응답률 : 6.9%).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www.nesdc.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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