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30일부터 오는 8월말까지 3개월간 함평자연생태공원에서 제7회 멸종 위기 야생동식물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30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자연생태공원을 방문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을 보고 그리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곳을 찾은 유치원,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매표소에서 그림용지를 받아 공원에 식재·전시된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을 소재로 그림을 그린 후 매표소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출품된 작품을 심사해 대상에 환경부장관상 1명 등 총 6개 부문에 129명을 시상할 예정이다.  또 참가작품은 반환하지 않으며 수상작은 공원 내에 전시할 계획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평자연생태공원(☎ 061-320-3529)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함평자연생태공원은 멸종위기 동식물 27종을 보유해 서식지외보전기관 14호로 지정돼 홍보관과 체험학습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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