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80년 5월광주가 2016년 5월의 광주에게’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가 5월 13일(금) 오전 10시30분 교내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을 초청한 가운데 ‘용봉포럼’을 개최한다.

11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박원순 시장은 이날 ‘80년 5월 광주가 2016년 5월의 광주에게 -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보내는 시그널’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경남 창녕 출신으로 경기고, 단국대(사학과)를 졸업한 박원순 시장은 런던 정경대(LSE)에서 국제법 디플로마를 취득했으며 1980년 제22회 사법고시에 합격, 대구지검 검사를 지냈다. 이후 참여연대 사무처장과 아름다운재단 · 아름다운가게 ·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등 시민운동을 이끈 뒤 2011년부터 민선 5기와 6기 서울시장을 맡고 있다.

희망 이웃돕기 유공자 국민포장(2003), 제10회 만해대상-실천부문(2006), 막사이사이상-공공봉사부문(2006) 등을 수상했으며, 올해 4월에는 스웨덴 예테보리 지속가능발전상의 2016년 수상자로 단독 선정되기도 했다. ‘NGO-시민의 힘이 세상을 바꾼다(예담, 1999), ’세상을 바꾸는 천개의 직업(문학동네, 2011) 등 다수의 저서를 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전남대 특강에 앞서 13일 오전 10시경 북구 운정동에 자리잡고 있는 국립5.18민주묘역을 찾아 참배할 예정이다.

한편, 전남대학교는 구성원 및 지역민을 위해 다양한 주제를 갖고 각계의 저명인사를 초청, 용봉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