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마음껏 사랑하고 꿈을 꾸며 마음껏 행복한 5월이 되기를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달려라 냇물아 푸른 벌판을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4일 오후3시 제94회 어린이날 행사 “희망을 꽃피워요 나, 너 우리 함께하는 세상” 슬로건으로 광주광역시 북구지역 아동센터연합회의 주관으로 광주북구 중외공원 야외 공연장과 구 주변에서 윤장현 광주시장과 송광운 북구청장, 기경자 북구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과 북구관내 아동 및 아동복지사업 관계자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중외공원 야외 공연장에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서는 북초등학교 4학학년 김다은, 각화추등학교 6학년 김은성, 경양초등학교 2학년 윤종혁, 오치초등학교 6학년 이다정, 우산초등학교 6학년 이지은, 서산초등학교 5학년 이호열, 효동초등학교 5학년 임다영 등이 시장표창을 받았다.

기정자 광주광역시 북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 5월이 아름다운이유는 싱그러운 초록과 꽃 그리고 해맑은 웃음을 짓는 우리아이들과의 어우러짐 때문에 더욱 아름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기 회장은 “오늘 제94회 어린이날을 맞아 하늘도 푸르고 햇살도 따사로워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사랑하고 꿈을 꾸며 마음껏 행복한 우리 친구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기 회장은 “ 우리 친구들은 멋지고 늠름하게 자라가고 어른들은 우리 친구들을 사랑으로 돌보며, 이 사회에서 꼭 필요한 아이들로 자라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름다운 세상이 되기를 바라며 우리 모두 함께 행복하게 꿈꾸는 어린이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올해 행사는 광주광역시와 5개 자치구, 아동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가함께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행복한 어린이날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2일에는 남부대학교에서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 광주지역아동센터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기념행사에서 지역아동센터 이용 모범 어린이들과 사랑으로 아이들을 돌보는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3일에는 동구는 금호패밀리랜드에서 기념식과 현장학습 등을 열고, 서구는 상무시민공원에서 기념식과 가족체험, 나눔활동 등을 개최했다.

4일에는 북구는 중외공원에서, 광산구는 문화예술회관에서 기념식을 열고, 문화 공연과 체험마당, 놀이체험을 진행했다. 행사장에는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네일아트,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카네이션 만들기 등 부스도 운영해 어린이들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윤장현 시장은 이날 북구 중외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해 모범어린이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어린이들과 함께 소망풍선을 날렸다.

5일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서는 ‘아름다운 가게’와 미르치과병원이 주최하고, 광주시가 후원하는 절약과 나눔의 생활화를 위한 ‘14회 어린이 벼룩시장 <병아리떼 쫑쫑쫑>’이 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원에서는 어린이문화원 어린이 활동단 ‘KIWI2 발대식’, 어린이 선언문 발표, 어린이합창단․다문화합창단․난타 공연 등으로 채운 가족문화축제가 열린다.

남구는 5일부터 7일까지 신애원 등 관내 7개 아동양육시설과 함께 기념식을 열고 각 시설별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으로 함게한 제94회 어린이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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