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의회 한문덕, 북구의회 문혜옥, 정순영 의원 참석

지역과 정당을 초월해 전국의 여성 지방의원 80여명이 창원시를 방문해 2020년 환경수도를 꿈꾸는 창원시의 선진 환경정책을 배우고 공영자전거 정책 현장과 친환경종합장사시설을 견학한다.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는 오는 8월 30~31일 1박2일 동안 창원시의회에서 2012 하계 정기워크숍을 개최하고 민선5기 후반기 의정활동 방향 논의와 더불어 창원 환경수도 정책 세미나 및 현장 견학을 진행한다.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는 지난 2008년 전국 지방의회 여성의원 연대단체로 발족해 해외로 떠나는 정책 연수 뿐 아니라 우리나라 각 지역의 앞선 정책 현장을 직접 방문해 배우는 지역 정책 견학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울산, 전북, 강릉, 인천, 광주에 이어 이번에 창원에서 정기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 첫째 날인 30일 여성 지방의원들은 민선5기 지난 의정활동 2년을 돌아보고 각 분야별 우수 의정사례를 나누며 향후 후반기 지방자치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공부하고 논의했다. 손혁재 풀뿌리지역연구소 상임대표의 ‘진보적인 생활자치를 위한 지방의회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강의와, 민선5기 여성지방의원 의정활동 2년을 돌아보고 조례제정, 행정사무감사, 예결산 심의 등 각 분야 우수 의정활동 경험을 나누는 세미나도 진행됐다.

둘째 날인 31일에는 2020년 환경수도를 위해 전방위 환경정책을 추진 중인 창원시의 선진 환경정책을 배우고 직접 현장을 돌아볼 예정이다. 박경훈 창원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가 ‘세계가 주목하는 환경도시’를 주제로 지역 환경정책의 방향 및 창원시 환경정책 현황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서 창원시 자전거문화센터를 방문해 공영자전거 시스템에 대해 배우고 직접 창원시 공영자전거인 누비라를 시승해볼 예정이다. 최근 개장한 창원시 친환경종합장사시설인 상복공원도 둘러본다.

한편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는 이번 하계 정기워크숍 기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3기 공동대표단을 새롭게 선출한다.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3인이 선출돼 향후 민선5기 후반기 의정활동 2년 동안 전국 여성지방의원들의 연대와 활동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 광주에서는 북구의회의 문혜옥, 정순영 의원과 남구의회의 한문덕 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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