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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한우 폐사 원인은 독소 음식물 때문으로 최종확인나주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의 정밀검사결과 ‘보튤리즘 독소증’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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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8.30  08: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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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 남평읍 정모씨 축사에서 발생한 한우 집단 폐사와 관련, 나주시는 “농림수산검역본부의 정밀 검사 결과 오염된 음식물 쓰레기를 먹고 발병하는 ‘보튤리즘 독소증’에 따른 폐사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29일 나주시 축산과 관계자는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의 정밀검사결과 ‘오염된 음식물 쓰레기를 먹고 발병하는 세균성 독소형 식중독인 ‘보튤리즘 독소증’으로 확진됐다는 통보를 전라남도축산위생사업소로부터 공문을 통해 받았다”고 밝혔다.

보튤리즘 독소증은 오염된 동물의 사체나 음식물 쓰레기 등을 먹고 발병하는 독소형 식중독으로, 1999년 경기도 포천의 목장에서 남은 음식물(잔반)을 먹은 소 95두가 폐사하기도 했다.

남평읍 정모씨 축사에서 집단 폐사한 한우의 위에서 닭뼈 등 동물뼈와 노끈, 고추 등 이물질이 검출되기도 했다.

시는 보튤리즘이 법정가축전염병이 아닌 세균성 질병으로 보튤리즘 백신은 농가의 의무접종 대상이 아닌 질병이기 하지만, 보튤리즘 발생 예방을 위해 인근 1㎞ 이내 소 사육농가 6가구(2백여두)에 백신약품을 공급하고 자율 접종토록 유토키로 했다.

이와함께 비위생적인 상태의 남은 음식물 급여를 중지토록 하고, 이같은 사항을 축산 농가에 적극 홍보키로 했다.

한편 정씨의 축사에서 기르던 한우 18마리 가운데 9마리가 지난 19일부터 3~4일만에 폐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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