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립 장덕도서관이 ‘북적북적 동화콘서트’를 오는 18일 개최한다. 이날 오후 4시30분 도서관 앞 잔디밭에서 여는 콘서트는 동화책과 음악 그리고 무르익는 봄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광산구에 따르면 콘서트는 동화책을 읽은 후 이야기에 맞는 음악을 연주해 아이들과 부모들의 감성과 상상력을 일깨우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건반, 가야금, 피리, 노래가 조화를 이루는 음악 공연으로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한다는 것이 연주자들의 다짐이다.

동화콘서트 주변에는 전래놀이를 즐기고, 소중한 사람에게 편지를 쓸 수 있는 부스를 설치한다.

‘북적북적 동화콘서트’는 장덕도서관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 모임 ‘책숲지킴이’가 광주시의 ‘작은 음악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했다. ‘책숲지킴이’는 앞으로 ‘작은 음악회’를 세 차례 더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콘서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받지 않는다. 장덕도서관(960-3989)로 연락하면 ‘북적북적 동화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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