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영유아 올바른 성장 위한 위탁 사업 펼쳐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원하고 전남대학교가 위탁운영하는 광주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허영란 · 전남대 식품영양과학부 교수, 이하 ‘센터’)가 영유아의 올바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쑥쑥 성장연구소’ 시범사업을 펼치고 있다.

29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이 사업은 6개월간 센터 등록 어린이 1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영양 모니터링과 총 4회의 집합교육이 이뤄진다. 영양교육과 연계된 쿠킹클래스, 식품구성자전거 알아보기, 소화기관체험 등의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또한, 통신문과 아이들의 편식 교정을 위한 레시피를 학부모에게 제공함으로써 영양교육이 가정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1차 어린이 집합교육이 지난 3월 22일(화)~24일(목) 3일간 서구센터 내 ‘건강이 안심이 체험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영양지수(NQ)조사와 체성분 분석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상태를 알아보고, ‘내가 누구게?’ 퀴즈놀이와 ‘채소·과일 오감으로 느껴보기’ 영양교육 등이 진행됐다. 아이들은 다양한 과일과 채소의 특징을 배우고 직접 만져보고,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평소에 채소를 잘 먹지 않던 아이들도 직접 만지고 맛보면서 채소와 친해지는 기회가 되었다.”면서 “앞으로의 교육이 더욱 기대되고, 이러한 행사가 지속적으로 진행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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