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관학회 등과 협약…도시경관 전문가 기조 강연

▲ 22일 ‘동구 도시경관 디자인 컨퍼런스’ 개최

[빛가람뉴스=이종화 기자] 광주 동구는 오는 22일 ‘동구의 미래를 위한 도시경관, 변화와 지속가능성을 생각하다’는 주제로 ‘동구 도시경관 디자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동구만의 경관계획 가이드라인 및 설계지침 수립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각계각층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주민 간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이날 회의에서 한국경관학회, 대한건축사협회 광주광역시건축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도시경관 전문가들의 기조 강연과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배웅규 한국경관학회장의 ‘더 나은 삶과 미래 가치로서 경관’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안장원 ㈜이음파트너스 대표의 ‘장소 명소화, 장소 브랜드’, 페드로 페레이라 성균관대 교수의 ‘사례를 통한 유럽의 도시경관정비 사례’ 순으로 주제 발제에 나선다.

이어 토론에는 임택 동구청장 남승진 광주시 도시재생공동체센터 대표 배현미 목포대 교수 신은주 두다 대표 유창균 목포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만의 경관 정책 수립을 위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가 추구하는 ‘사람 중심의 품격있는 도시’를 조성하고자 동구만의 경관계획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며 “이번 회의를 통해 동구다운 도시 공간의 가치를 부여하고 시민이 행복한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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