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부유쓰레기 정화사업 추진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하천 및 제방 주변 농경지 부유쓰레기 일제 수거 작업을 4월부터 9월까지 약 6개월여 기간에 걸쳐 하천 부유쓰레기 정화사업을 추진중에 있다고 12일 밝혔다.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하천이나 주변 농경지 제방 등에 버려져 있는 부유쓰레기가 집중호우 시 그대로 유입됨으로서 수질오염은 물론 자연 경관을 훼손하는 등 환경 문제를 야기 시키는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군은 관내 13개 읍‧면 소하천 이상 주요 하천과 주변 농경지를 대상으로 부유쓰레기 일제 정화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1일 10명을 투입하여 100여 톤의 방치된 부유쓰레기를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먼저 관내 주요 하천인 지석천, 화순천, 동복천 등을 대상으로 하천이나 주변 제방 등을 집중 작업한 뒤 농번기인 5월엔 농경지 주변을, 장마철인 6, 7월엔 하천 하류지역을 중심으로 작업인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수거된 부유쓰레기는 군 매립장으로 반입하여 전문 처리업체에 위탁 처리할 계획이며 국비 70% 지원으로 총 사업비 1억2천만원을 확보하여 년 1,500명의 고용 창출 효과와 함께 부유쓰레기 집중 수거작업이 이뤄지면 깨끗한 화순 만들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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