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 중심가. 축령산. 미락단지. 장성호 주변 일반음식점 대상…향토음식 맛집 개발

장성군이 장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결하고 맛좋은 음식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키 위한 명품 맛집 육성에 나선다.

장성군에 따르면 깨끗한 음식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8월부터 12월까지 장성읍 시가지 등 4개 지역의 일반 음식점을 대상으로 ‘명품 맛집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미락단지(생태거리) ▲축령산(피톤치드 거리) ▲장성호(호수의 거리) ▲장성읍 중심가(특화거리) 등 4곳으로, 테마별로 음식단지를 조성해 장성을 대표하는 브랜드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에 군은 오는 9월 1일부터 참여 업소를 모집할 예정이며 현장평가 실시와 이용자의 사전․사후 설문조사를 토대로 맛집으로 육성할 업소를 10월 중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지정된 업체에게는 군비를 투입해 음식점 시설개선, 화장실 개선, 저온저장고 지원 등과 지역의 특색 있는 메뉴개발을 위해 음식매니저 도입, 친절서비스 교육, 타시군 벤치마킹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군에서 활발히 추진 중인 청렴문화 체험교육과 연계, 리플릿에 맛집을 게재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관광사업과 연계 기반 구축으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업소와 음식점 추천을 하고자 하는 주민은 9월 30일까지 군청 환경보호과 위생계로 ☎061-390-7312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장성의 맛에 대한 홍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업소를 우선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라며, “단순히 상징적 의미만 갖는 맛집이 아니라 맛, 청결, 친절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장성을 대표할 수 있는 음식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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