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전문가 5인 구성 조사팀 파견 안전관리행태 집중 점검

익산소방서(서장 황기석)는 23일 화재 시 대형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CGV익산점에 대하여 유관기관 합동특별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15일 16시 25분경 전주 서신동 L영화관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하여 영화상영관의 화재위험성과 해당 건물 관계자의 안전관리 행태에 대한 보완대책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실시되었다.

현재 도내 영화상영관은 총 20개소로, 계단형 구조의 폐쇄적 공간특성에 따라 화재시 대형인명피해가 우려되고, 대부분 도심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소방출동로 확보의 어려움 또한 크다.

이에, 익산소방서는 23일 소방공무원, 전기안전공사, 소방시설관리사 등 5명으로 구성된 합동조사팀을 편성 CGV익산점의 소방시설 점검과 관계자에 대한 안전관리 지도를 실시하고, 화재 시 신속한 신고, 대피, 초기진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화재대응 시나리오를 재구성(점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대 천명 이상의 인원이 동시이용 가능한 다중이용시설인 만큼 관람객의 안전확보를 위해, 건물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안전관리와 철저한 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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