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통령 적합도 “문재인(21.3%) vs 김무성(15.8%) vs 안철수(12.2%)”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1월 29~31일 <3일간> 정기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21.3%의 지지를 얻어 작년 9월 이후 처음 20%대를 회복하며 단독 선두를 달렸다.

3일 여론전문조사기관인 리서치뷰 발표에 따르면 정당지지도는 38.3%를 기록한 새누리당이 계속 독주하는 가운데 24.6%를 얻은 더불어민주당이 10.8%에 그친 국민의당을 13.8%p 앞서며 격차를 더 벌린 가운데 호남에서도 안철수 의원이 탈당한 지난 12월 이후 처음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인 1.5%p 앞서며 선두를 탈환했다.

또한 <리서치뷰>는 이번 정기조사부터 SNS 빅데이터 분석 전문 업체인 <이든데이터>와 손잡고 SNS 버즈량 분석 자료를 주간단위로 발표할 예정이며, 오늘은 그 첫 번째 사례로 직전 조사 직후인 1월 18일부터 31일까지 14일간 각 정당별 SNS 빅데이터 버즈량 분석결과를 공개한다. 분석결과 누적 버즈량은 더불어민주당 170,089건(32.8%), 새누리당 164,540건(31.8%), 국민의당 159,430건(30.8%), 정의당 23,920건(4.6%)순으로 각각 집계됐다.

먼저 여덟 명의 여ㆍ야 유력주자를 상정한 차기 대통령적합도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작년 9월 이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20%대인 21.3% 지지를 얻어 계속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15.8%를 얻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2.2%에 그친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을 오차범위 내인 3.6%p차로 제치고 보름여 만에 다시 2위를 탈환했다.

뒤를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 10.8%, 오세훈 전 서울시장 10.0%, 김문수 전 경기지사 4.5%, 유승민 의원 4.2%, 심상정 정의당 대표 2.5%순으로 나타났고, 무응답은 18.7%였다.

지난 1월 중순과 비교해 문재인 전 대표는 ‘19.2% → 21.3%’로 2.1%p, 김무성 대표는 ‘15.2% → 15.8%’로 0.6%p, 박원순 시장 ‘10.1% → 10.8%’로 0.7%p, 오세훈 전 시장 ‘9.5% → 10.0%’로 0.5%p, 심상정 정의당 대표 ‘2.1% → 2.5%’로 0.4%p 각각 상승했다. 반면, 안철수 의원은 ‘16.2% → 12.2%’로 4.0%p, 유승민 의원도 ‘5.0% → 4.2%’로 0.8%p 각각 하락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남성(20.4%), 여성(22.1%), 19/20대(23.6%), 30대(36.1%), 40대(33.6%), 서울(20.7%), 경기/인천(22.2%), 충청(25.5%), 부산/울산/경남(21.1%), 강원/제주(27.2%), 더민주(57.4%), 정의당(38.2%), 무당층(12.2%) 등에서 오차범위 안팎의 선두를 달렸고, 김무성 대표는 50대(19.7%), 60대(30.0%), 대구/경북(17.1%), 새누리 지지층(36.0%) 등에서 선두를 달렸다.

안철수 의원은 국민의당(56.3%), 다른 정당 지지층(18.3%)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특히 호남에서는 ‘문재인(20.1%) vs 안철수(20.5%) vs 박원순(19.0%)’로 팽팽한 3파전 양상을 보였다.

참고로 ‘문재인ㆍ박원순ㆍ안철수ㆍ심상정’ 네 명의 야권후보 지지율 합은 46.8%로, ‘김무성ㆍ오세훈ㆍ유승민ㆍ김문수’ 네 명의 여권후보 지지율을 합친 34.5%보다 12.3%p 높아 야권주자들의 우위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38.3% ▲더불어민주당 24.6% ▲국민의당 10.8% ▲정의당 6.6% ▲기타 정당 4.4% ▲무당층은 15.3%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중순과 비교해 새누리당은 ‘34.3% → 38.3%’로 4.0%p, 더불어민주당은 ‘24.5% → 24.6%’로 0.1%p, 정의당도 ‘5.9% → 6.6%’로 0.7%p 동반 상승한 반면, 국민의당은 ‘12.8% → 10.8%’로 2.0%p 하락했다.

주도권 싸움이 치열한 호남은 ‘더민주(26.2%) vs 국민의당(24.7%)’로, 지난 12월 안철수 의원이 탈당한 이후 최초로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인 1.5%p 앞서며 선두를 탈환했다.

<리서치뷰>는 SNS 빅데이터 분석 전문 업체인 <이든데이터(대표 강병원)>와 함께 오는 4월 13일 총선까지 매 주간단위로 SNS 빅데이터 버즈량 분석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여론조사기관 중 최초로 <리서치뷰>는 정기조사결과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 직무평가, 차기 대통령적합도, 정당지지도 및 총선 이슈공감도 등 주요 이슈와 관련한 SNS 버즈량 분석데이터와 여론조사결과를 함께 발표함으로써 여론조사가 안고 있는 일정한 한계를 뛰어넘어 보다 깊이 있는 민심의 흐름을 비교분석 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사례로 직전 정기조사 다음날인 지난 1월 18일부터 본 조사 마지막 날인 31일까지 14일간 각 정당명을 키워드로 언급된 총 517,979건에 달하는 SNS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공개한다.

분석결과 누적 버즈량은 더불어민주당 170,089건(32.8%), 새누리당 164,540건(31.8%), 국민의당 159,430건(30.8%), 정의당 23,920건(4.6%)순으로 각각 집계됐다.

14일간 전체 버즈량 1위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월 24일 17,521건으로 최대 버즈량을 기록했다. 주요 이슈는 ‘더불어민주당 약칭 더민주 최종 등록(1,033건)’, ‘KBS 정강정책 방송연설 시청률 더민주 4.2% vs 새누리 2.9%(955건)’, ‘더민주 표창원 정강정책연설 동영상(727건)’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버즈량 2위를 기록한 새누리당은 지난 28일 20,250건의 최대 버즈량을 기록했다. 분석기간 동안 가장 많은 언급량을 기록한 이슈는 ‘현수막 논란(3,830건)’, ‘비정규직 논란(2,708건)’, ‘김을동 최고위원 부친 테러 논란(2,534건)’ 등 주로 부정적인 이슈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버즈량 3위를 기록한 국민의당은 1월 28일 15,289건으로 분석기간 중 가장 많은 언급량을 기록한 가운데 주요하게 언급된 이슈는 ‘이희호 여사 면담 녹취록 도덕성 논란(1,020건)’, 국민의당이 기치로 내건 새정치의 구태정치 논란(604건)‘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버즈량 4위를 기록한 정의당은 1월 28일 최대 언급량 4,005건을 기록한 가운데 14일간 가장 주요하게 언급된 이슈는 ‘누리예산 현수막(3,830건)’, ‘발 빠른 정의당(1,204건)’, ‘정의당 현수막 화제(1,105건)’ 등 현수막 관련 내용이 1~3위를 차지했다.

또한 <리서치뷰>는 <이든데이터>와 함께 국내 최초로 현역 국회의원들이 운영 중인 팬페이지와 트위터 등 SNS 활동지표를 계량화한 랭킹 사이트를 2월 중 전격 오픈할 예정이며, 제20대 총선 관련 공천이 확정된 후보자들까지 그 범위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 조사는 지난 1월 29~31일 <3일간>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200명(조사완료 : 1,341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걸기(RDD)로 진행됐다. 오차보정은 2015년 12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7%p다(응답률 : 9.4%). 참고로 본 조사 응답자 중 49.8%는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 35.6%는 문재인 후보에게 각각 투표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www.nesdc.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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