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인의 사회적응 훈련, 대인관계기술, 의사소통 등 프로그램 제공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정신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직업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북구는 올 연말까지 두암보건지소 3층 정신건강센터에서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전남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와 함께 다양한 직업재활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신장애인들에게 직업훈련을 통해 사회복귀와 적응 등 정신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재활프로그램은 대인관계기술훈련, 의사소통훈련, 사회적응프로그램, 직업재활과 관련된 상담 등 직업능력향상을 위한 교육과 체험으로 진행된다.

특히 집단경험을 통한 사회성과 활동성 향상을 위한 볼링대회, 야유회, 체육대회 등 여가활동증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가족의 지지를 통해 건강한 가정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분기별로 가족모임도 지원할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장애인들이 이번 직업재활 프로그램으로 정신건강과 사회적 편견해소 등 많은 도움을 얻게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전문기관과 연계해 사회적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정신건강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북구 보건소(410-897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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