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보건소가 하절기 수혈용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   지난 22일(수) 보건소 3층 주간 보호실에서 공무원과 유관기관 단체 직원 및 학생,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나눔을 직접 실천했다.

혈에 참여한 한 주민은 “고귀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소중한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직원들이 이웃사랑과 생명나눔 실천에 함께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당부를 전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랑의 헌혈운동은 직장인들과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나눔문화를 확산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사랑의 헌혈은 진도군 보건소와 광주·전남 혈액원 주관으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