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소방서(서장 장용주)는 지난 17일(금) 오후 2시 광주소방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2012년 소방장비개발 발표대회」에서 신상속 소방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소방장비개발은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경험을 통한 창조적 실용중심의 소방장비 개발을 유도하고, 현장상황에 대한 과학적인 해결능력을 증진하고자 매년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 출품된 10점의 작품 중 창의성과 경제성 등 기본점수와 노력도 및 완성도에 따른 가산점수를 합하여 우수작품을 선정한 결과 광산소방서 신상속 소방장이 개발한 ‘소화설비 펌프 압력신호 직입 장치(시스템)’가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소화설비 펌프 압력신호 직입 장치(시스템)’는 소화설비의 감시제어반을 수신기와 통합하여 사용에 따른 수신기 전원 차단 시 스프링클러나 옥내소화전 같은 소화설비가 작동이 되지 않아 화재 시 많은 인명․재산피해가 발생되고 있어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여 개발된 장비이다.

김종률 예산장비담당은 "새로운 소방장비 개발 및 기존의 소방장비를 개선하여 현장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면서 “직원들이 장비개발에 관심을 갖고 더욱 발전된 작품들이 출품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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