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세계인권선언 74주년 기념 인권 존중 캠페인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8일 세계인권선언 74주년을 맞아 충장로 우체국 앞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인권 존중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갬페인을 실시하고 있는 광주 동구 (동구 제공)
▲ 갬페인을 실시하고 있는 광주 동구 (동구 제공)

9일 동구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세계인권선언 기념일(12월 10일)을 맞아 세계인권 선언의 의미를 되새기고 인권 감수성 향상을 통해 생활 속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인권 존중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물을 전달하고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 직장과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나의 다짐 메시지’를 작성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세계인권선언문’ 전시를 비롯해 ▲일상생활 속 인권침해 사례 및 인권 실천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인권 도서’ ▲올바른 인권 가치 확산을 위해 주최한 ‘인권작품 공모전 수상작’ 등을 선보여 인권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국적, 인종 등에 관계없이 우리 모두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존중받아야 할 소중한 사람이다”면서 “앞으로도 인권교육, 홍보 캠페인 등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다양성이 존중되는 동구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선보인 관객참여형 ‘인권마당극’을 권역별로 4회에 걸쳐 개최해 매회 공연마다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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