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기반구축‘유기농 새싹보리’, 생산성 향상 호평

전남 영광군은 지난 7일 대통령 직속 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지원계정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기념촬영
▲ 기념촬영

선정된 우수사례는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인‘유기농 새싹보리로 농가의 신소득 창출하다’이다.

친환경농업 집적지구를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유통·가공 관련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전국에서 유일한 보리산업특구인 영광에 저온저장고 및 친환경농산물 전처리 시설 구축을 위해 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그 결과, 영광군 지역특화품목으로 육성 중인 친환경 새싹보리의 생산성이 향상되고 안정적 수익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우수사례로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새뜸원의 김광석 대표는 “농림축산식품부분야에서 유일하게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너무 기쁘다”며 “향후 영광군 농업과 기업 간의 상생 및 고용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역의 소득증대 및 지역공동체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강종만 군수는 “2022년 국가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농림축산식품부분야에서 영광군이 유일하게 우수사례에 선정되어 너무 경사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농촌 경제 자립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 균형발전사업 평가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매년 추진하는 평가다.

주민참여, 경제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그 파급효과가 크고 타 부처와 지자체에서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사례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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