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재활용품 수집인 85명에게 안전물품(야광밴드), 방한물품(동내복)등 지급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혹한기를 대비하여 관내 재활용품 수집인 들에게 안전물품을 지원한다.

▲ 방한용품을 드리고 있는 김이강 서구청장 (서구 제공)
▲ 방한용품을 드리고 있는 김이강 서구청장 (서구 제공)

8일 서구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관내에서 재활용품 수집활동을 하고 있는 수집인 85명으로, 지원물품은 리어카나 트럭에 폐지 등 재활용품을 단단히 고정하고, 야간·새벽활동시 빛을 반사하여 수집인들의 교통사고 위험부담을 줄일 수 있는 야광밴드와 동내복 2벌이다.

지난 2021년 관내 재활용품 수집인을 조사한 결과 서구에서 85명이 활동중이고 이 중 65세 이상이 8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어르신들은 리어카를 이용해 폐지를 줍는 경우가 많아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건강관리에도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서구는 광주광역시 서구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재활용품 수집인의 안전망 구축 및 건강 보호 등 사회적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작은 물품이지만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바라는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수집인분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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