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소득가정 고등학생, 대학생 등에 5천만원 지원

전라남도 목포시가 지난 7일 귀뚜라미그룹(회장 최진민)과 관내 저소득가정 장학금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목포시 제공)
▲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목포시 제공)

8일 목포시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박홍률 목포시장과 송경석 ㈜귀뚜라미홀딩스 대표가 참석했고, 귀뚜라미그룹은 목포시 취약계층에 장학금 5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모두에게 평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귀뚜라미그룹의 뜻에 따라 23개 동행정복지센터에서 대학생(150만원씩), 고등학생(50만원씩)을 각각 23명을 추천받고, 목포장학재단에서 저소득 다자녀가정 고등학생 8명(50만원씩)을 추천받는 등 총 5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송경석 대표는 “귀뚜라미그룹은 최소한의 교육은 보장돼야 한다는 가치를 추구하며 1985년 최진민 창업주가 사재를 출연해 재단을 설립하고 현재까지 꾸준히 장학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저소득 가정 학생의 학업여건 개선과 인재양성을 바라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홍률 시장은 “귀뚜라미그룹의 지원이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희망을 품고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좋은 취지의 장학사업을 목포시와 함께 펼친 귀뚜라미그룹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귀뚜라미그룹은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1985년부터 장학사업, 학술연구지원사업, 교육기관 발전기금 등 480억 원 규모의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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