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수출 기회 제공하여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 쑥쑥

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지난 6일 곡성군레저문화센터에서 열린“곡성군-해외 상설 판매장 운영사 수출상담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 기념촬영 (곡성군 제공)
▲ 기념촬영 (곡성군 제공)

8일 곡성군에 따르면, 곡성군-해외 상설 판매장 운영사 수출상담회는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업체들에게 다양한 수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수출상담회에서는 지역 내 18개의 생산, 가공, 수출업체가 참여했다. 전남 해외 온·오프라인 상설 판매장 운영사가 전문 상담을 통해 해외 상설매장 입점 절차, 상품의 개선 방향과 각 유통사별 물류, 위생, 품질기준 등을 공유했다.

주요 수출 상담 품목은 곡성군을 대표하는 곡성멜론, 백세미, 흑찰옥수수 등 농특산물을 활용한 약 30여 종의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구성됐다. 상품의 전시와 홍보 행사도 함께 진행하여 수출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곡성군은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지역 내 업체들이 해외 상설 판매장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 유통망을 활용하여 지역 농식품의 해외시장 판로를 확대하고 업체의 대외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기도 하다.

수출상담회에 이어 군은 12월 중 온라인 플랫폼(남도장터, 11번가 등)에서 도-시군 협업 온라인 판촉 기획전을 추진한다. 지역 업체들이 참가하여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함으로써 곡성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지역 농식품 업체들이 온오프라인부터 해외까지 튼튼한 소득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판로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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