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 공무원 3명 선발…공직사회 적극행정 문화 확산 기여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올해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올바른 재활용 실천을 위한 자원순환가게 운영’ 등 3건을 최종 선정하고, 해당 업무를 추진한 유공 직원 3명을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 사진조로부터 ;우수공무원 우수 (안수희), 우수공무원 장려 (박상기), 우수공무원 최우수 (최경동) (동구청 제공)
▲ 사진조로부터 ;우수공무원 우수 (안수희), 우수공무원 장려 (박상기), 우수공무원 최우수 (최경동) (동구청 제공)

7일 동구에 따르면, ‘적극 행정’ 최우수상은 ‘올바른 재활용 실천을 위한 자원순환가게 및 1회용품 줄이기 실천 운동 다회용컵 사용 사업’을 추진한 최경동 청소행정과 자원순환계장이 선발됐다. 최 계장은 ‘쓰레기 없는 깨끗한 행복 동구’ 조성을 위해 쓰레기 15% 감량 목표로 청소행정 혁신을 추진하고, 14개소 재활용 동네마당 운영을 통해 지역민의 올바른 재활용 배출 확산에 공헌했다.

우수상은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제한하는 광주광역시 도시계획조례에 대한 적극적인 개정 추진으로 주민 에너지 복지를 실현한 안수희 기후환경과장이 선발됐다. 안 과장은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른 주민들의 시가지 경관지구 내 신재생에너지 설치 요구 해결을 위해 광주광역시 담당 부서 및 관련 시의원 설득, 광주광역시 5개구청장협의회 안건 상정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지난 9월 해당 조례가 개정돼 주민들이 연간 25억 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데 일조했다.

장려상은 ‘2022 충장 르네상스 라온 페스타’ 등을 통해 원도심 충장 상권 부활을 위해 노력한 박상기 일자리경제과 주무관이 선발됐다. 박 주무관은 ‘제19회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 개최 기간동안 야간 프리마켓, 푸드트럭 야시장, 충장 프라이데이, 한복 패션쇼 등 차별성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불러 모으고 충장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동구는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에게 실적 가점, 인센티브 부여, 국내 선진지 견학 기회를 포상하고 해당 부서에는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적극 행정 사례를 전 직원과 공유하고 타 지자체에 전파해 공직사회의 소극 행정 근절과 창의·적극적인 공직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들뿐만 아니라 올 한 해 동안 지역민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1천여 동구 공직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내년에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행정을 통해 10만 6천여 동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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