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곡성군이 지난 6일 멜론 경영기록장 기장농가 11호를 대상으로 어깨동무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곡성군, 지역특화작목 멜론 어깨동무컨설팅 성료
▲ 곡성군, 지역특화작목 멜론 어깨동무컨설팅 성료

어깨동무컨설팅은 지역 특화 품목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참여 농가들이 농장 경영 상황을 모두 공개하고 경영기록장 데이터를 기초로 전문가에게 정밀 컨설팅을 받는다.

현재를 정확히 진단해 목표설정을 구체화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컨설팅이다. 이날 컨설팅은 멜론 재배 기록장을 작성한 농가들과 분야별 전문가들이 함께했다.

최정, 나종대, 김기롱, 임동훈, 이승현, 하지영 전문가들이 적극적으로 자문에 응했다.

참여 농가들이 공개한 경영기록을 분석해 경영상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실시했다.

특히 서로 정보를 공유하면서 농가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 해결에 중점을 두고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곡성군은 농가들의 경영기록을 근거로 농가별 생산비와 수익성 등을 분석해 경쟁력을 갖춘 특화 작목 재배 농가를 육성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농사 비용 절감하고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농산물 품질 향상으로도 이어져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멜론을 생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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