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 프로그램 진행 / 우울증 예방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요

전라남도 진도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생명사랑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진도군 (진도군 제공)
▲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진도군 (진도군 제공)

7일 진도군에 따르면,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노인 우울증 예방을 위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 심리 치료 예방 프로그램 ‘내·안·애(愛)’를 운영하고 있다.

‘내·안·애(愛)’는 ‘내가 안아주고 사랑할게’의 줄임말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 ▲스트레스 관리법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방법을 주제로 7회에 걸쳐 프로그램으로 진행,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살 고위험군 어르신들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노인 자살 문제를 예방하고 우울감 감소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또 중·고등학교 학생과 직장으로 찾아가는 생명사랑 교육을 수시로 실시하고 오는 14일(수)에는 진도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샌드아트공연도 실시할 예정이다.

진도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자살 예방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생명 존중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자살예방 환경조성을 위해 유관 기관과도 협조체계를 강화해 안전하고 행복한 진도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신건강문제·우울감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경우 진도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무료로 개별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