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연대회. 걷기 도전프로그램 운영 등 참여 확대 호평

전라남도는 비만 예방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최우수기관 표창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신체활동 경영대회 (전남도 제공)
▲ 신체활동 경영대회 (전남도 제공)

7일 전남도에 따르면, 비만 인식개선을 위한 합동캠페인 및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한 홍보, 아동 비만예방활동, 도민 참여를 유도한 신체활동경연대회 및 일상 속 걷기 생활 챌린지 등 온․오프라인에서 적극적인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는 비만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10월 한 달간 ‘가볍게 걷고, 마시고 줄이자’라는 주제로 시군 합동캠페인 진행, 누리소통망 건강소통 채널 운영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 아동 비만 예방 사업인 ‘보건소 건강한 돌봄놀이터’ 34개소를 운영해 참여 아동의 비만율 감소와 식생활 개선, 신체활동 증가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10월 장흥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열린 신체활동경연대회는 올해 11년째 이어온 대회로 22개 시군에서 1천여 명이 참여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광역자치단체 주도 행사 중 전남이 유일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등 생활습관 변화로 비만율이 높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모바일 헬스케어, 일상 속 걷기 실천 챌린지(워크온),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영양․운동 교육 등 비대면 사업을 적극 추진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는 직장, 가정 등 일상 속 비만 예방을 위해 생활터 비만관리, 마을터 걷기동아리, 직장인 야간 운동교실 등 다양한 건강생활 실천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진미 전남도 건강증진과장은 “고혈압,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과 심뇌혈관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식습관과 신체활동 늘리기 등 건강생활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건강증진사업을 활용해 도민이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비만 관련 사업, 치료, 연구, 홍보활동 등 국민의 비만예방 및 관리에 기여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을 선정해 우수기관 포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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