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문성 강화. 지원 확대…도민에게 힘 되는 역할 다짐

전라남도는 6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사회취약계층의 일상 불편을 해소하고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성과 공유대회를 열어 도민에게 실질적 힘이 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6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도민에게 힘이 되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2022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성과 공유대회’에서 내빈들과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6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도민에게 힘이 되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2022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성과 공유대회’에서 내빈들과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6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민에게 힘이 되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 22개 시군 및 297개 읍면동 복지기동대원, 협력기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민선7기 성과 공유 및 8기 비전 선포,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 복지기동대원 다짐 등 순서로 진행됐다.

식전행사에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보성과 해남 사례 발표를 통해 민선7기 성과를 공유했다. 전남도는 민선7기에 활발하게 추진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민선8기에는 기동대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해 으뜸 행복시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유공자 표창에선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김명환 목포시 대성동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장 등 66명에게 전남도지사 표창을 전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6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도민에게 힘이 되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2022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성과 공유대회’에서 내빈들과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6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도민에게 힘이 되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2022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성과 공유대회’에서 내빈들과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경진대회 시상에선 ‘나눔꽃이 활짝핀 성준이의 보금자리’를 발표한 보성군이 대상, ‘알코올 중독 극복, 새 인생을 펼쳐라’의 해남군이 최우수상, ‘내 보금자리~ 깨끗하게! 깔끔하게! 청결하게!’의 무안군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복지기동대와 마을주민들이 함께 키우는 우리아이’의 구례군, ‘여수동백빵과 함께 세상밖으로…’의 여수시가 장려상을 받았다.

또 복지기동대원들은 ‘우리들의 다짐’ 낭독을 통해 서로가 힘을 모아 전남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며, 따뜻한 행복공동체 전남, 도민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행복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하는 복지기동대원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전남의 대표 행복시책으로 더 많은 도민이 서비스를 받도록 민선8기 동안 복지기동대를 대대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전남을 사랑하는 복지기동대원의 마음을 모아 전남 외에 거주하는 지인에게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 안내 링크를 발송하는 시간도 가졌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민관 협력사업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23년 복권기금 신규사업 선정으로 1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등 도민 행복전남을 만들기 위해 지원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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