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리남도 완도군은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신년 화두 사자성어를 공모한다.

▲ 완도군청 (자료사진)
▲ 완도군청 (자료사진)

5일 완도군에 따르면, 공모는 완도 군민(주민등록상 완도군 거주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그동안 모두가 하나 되어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완도 발전을 이룩하자’ 등의 의미를 가진 사자성어를 1인당 1건을 제안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12월 15일까지이며, 접수된 제안서 중 군정조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최우수상 1건(시상금 50만 원), 우수상 3건(시상금 10만 원)을 선정하며, 내년 1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신년 화두 공모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2단계 건설, 전라남도 체육대회 개최 등 군과 군민이 함께 이루어낸 결과를 기반으로 새해에 더 큰 도약을 다짐하는 취지로 추진하게 됐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고시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우철 군수는 “2023년에는 군민이 직접 제안한 신년화두를 통해 군민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행정으로 군 발전의 청사진을 그려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2022년에는 일념통천(一念通天), 2021년에는 유지경성(有志竟成), 2020년도에는 웅비도약(雄飛跳躍)을 신년 화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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