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주 광주중국총영사관 분향소 찾아 깊은 애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일 주광주중국총영사관에 마련된 고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깊은 애도를 표했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3일 오후 광주시 남구 주광주중화인민공화국총영사관에 마련된 장쩌민(江澤民) 전 중국 국가주석의 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3일 오후 광주시 남구 주광주중화인민공화국총영사관에 마련된 장쩌민(江澤民) 전 중국 국가주석의 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김영록 지사는 이날 분향소에서 헌화와 묵념으로 장 전 주석을 추모했다. 또한 조문록에 “한중수교와 교류협력의 주춧돌을 놓으신 장쩌민 전 주석님의 영면을 기원하오며 중국 국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적었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는 한중수교 30년을 맞는 해다. 전남도는 1993년부터 중국 저장성(浙江省)과 교류를 시작으로 상하이시(上海市), 충칭시(重慶市) 등 10개 광역자치단체와 자매결연(3곳) 및 우호교류(7곳)를 하고 경제, 인문,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 주광주중화인민공화국총영사관에 마련된 장쩌민(江澤民) 전 중국 국가주석의 분향소를 찾아 참배하고 있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 주광주중화인민공화국총영사관에 마련된 장쩌민(江澤民) 전 중국 국가주석의 분향소를 찾아 참배하고 있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특히 김영록 도지사가 취임한 이후 산시성(山西省) 당서기, 저장성(浙江省) 성장, 장시성(江西省) 성장 등 고위급 대표단이 전남도를 방문해 중국 내 전남도의 위상을 높였다.

전남도는 코로나19로 인한 국제교류의 제약 속에서도 저장성에 보건용 마스크․의료용 장갑을 지원했고 최근엔 장시성과 청소년 바둑교류전, 푸젠성서 ‘전남도의 날’을 개최하는 등 중국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탄탄하게 지켜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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