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고강희 교수가 2022 해양수산과학기술 주간(11. 8~11. 11)을 맞아 잠실 SKY31에서 개최된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 시상식에서 해양수산부장관상 우수학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고강희 교수 (전남대 제공)
▲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고강희 교수 (전남대 제공)

2일 전남대학굥[ 따르면 전남대 고강희 교수(양식생물학과)팀은 해양수산부의 수산실용화사업을 지원받아 수산생물의 분자육종, 번식기작 및 생명활동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뤄 이같이 수상했다.

고강희 교수팀은 양적유전형질 분석을 통한 북방전복의 분자육종 기술을 개발해 기존 선발 육종에 대한 문제점을 극복하고, 우수형질의 발현 정확도를 높이는 성과를 이끌었다. 특히, GBS 기법을 활용한 유전자 연관지도는 전복류에서 세계 최초로 작성됐다.

고강희 교수는 “우수형질을 갖춘 우량 종자생산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전복산업의 발전과 국내외 시장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되며, 전복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종자산업 육성에 기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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