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만 군수, 전 군민 물 절약 동참 호소

전라남도 영광군은 지난 1일 지속된 가뭄으로 인한 부족한 물 절약을 위해 영광종합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홍보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에게 생활 속에 무심코 버려지는 물 절약하는 방법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특히 이날 캠페인은 강종만 영광군수를 비롯한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도의원 및 군의원들이 모두 참여해 물 절약 구호와 함께 가뭄 극복을 위한 물 절약 실천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며 군민 참여를 호소했다.

2일 영광군에 따르면, 물 절약 홍보 전단지에는 양치할 때 양치컵 사용하기, 설거지할 때 물 받아서 하기, 빨래 모아서 하기, 욕조대신 샤워기 이용하기, 절수형 양변기 설치하기, 옥내 누수 확인하기, 가정 내 물탱크 누수 확인하기 등 절약 실천방법이 담겨있다.

또한, 물이 많이 사용되는 수영장, 목욕탕, 식당 등 대규모 수용가를 직접 방문해 가뭄 심각성을 알리고 물 절약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영광군은 지하수 관정 대체공급 수원을 최대 활용하기 위해 양수작업과 수도 생산 및 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상수도 관로의 보수공사를 통한 유수율 제고 등 물 부족 해소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한정된 수자원을 아껴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대체 수원을 개발하는 것만큼 중요하다”며“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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