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치유 제품 체험·설문조사 실시, 해양치유센터 홍보 활동 펼쳐

전라남도 완도군은 완도 해양치유와 완도 해조 머드팩 등 해양치유 제품이 ‘2022 로컬 콘텐츠 페스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 완도군이 운영하고 있는 홍보 부수 (완도군 제공)
▲ 완도군이 운영하고 있는 홍보 부수 (완도군 제공)

30일 완도군에 따르면, ‘2022 로컬 콘텐츠 페스타’는 KBC광주방송과 지방자치TV 주관으로 지난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완도군은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을 홍보하기 위해 ‘해양치유 완도’ 홍보 부스를 마련해 참가했다.

부스에서는 해양치유산업에 대해 소개하고 2023년도 5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갈 완도해양치유센터와 현재 운영 중인 해양문화치유센터, 청산 해양치유공원의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특히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사용하게 될 완도 해조 머드팩과 완도 유자 스포츠 크림은 체험을 위해 샘플 400개를 준비했는데, 입소문을 타고 소진될 정도로 인기였다.

체험 후에는 152명(남성 59명, 여성 93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연령대를 보면 20대부터 50대까지 골고루 분포하였으며, 60대 13명, 70대 이상 5명이 참여해 고령층에서도 해양치유 제품에 대해 관심을 나타냈다.

만족도에서는 기존 제품과 비교했을 때 만족한다는 의견이 80.2%로 높게 나타나 향후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제품을 본격적으로 사용하면 더 큰 만족도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참관객들은 주로 완도에서 머드, 유자 등을 활용한 해양치유 제품을 개발했다는 점에 놀랐으며, ‘완도 유자, 해조로 만들어서 더 믿을만하고 좋은 것 같아요’, ‘빨리 제품으로 만났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안환옥 해양치유담당관은 “샘플 제품이지만 높은 만족도를 나타난 것에 놀랐다”면서 “보다 더 안전하고 효능이 좋은 제품을 개발해 해양치유센터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군은 2023년 5월에 열리는 전남체전과 전남장애인체전에 맞춰 완도해양치유센터를 시범 운영할 예정으로 현재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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