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전남도당 전라선 수서행KTX운행 범 도민운동 선포 기자회견

진보당 전남도당은 11월 28일 순천역에서 ‘전라선 수서행 KTX 즉시 운행 촉구’ 범도민 운동 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진보당 전남도당(진보당 제공)
▲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진보당 전남도당(진보당 제공)

진보당전남도당은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KTX는 12대의 여유 차량을 보유하고 있어 내일이라도 당장 수서역으로 운행이 가능하며 전라선 수서행 KTX가 도입되면 하루 8회씩 열차를 투입할 수 있고, 좌석도 3배이상 늘어나며 이동비용도 절감된다”고 주장하며 “전라선 수서행 KTX 운행촉구 범도민운동을 전개 하겠다”고 밝혔다.

진보당 이성수 전남도당 위원장은 “이번 국정감사에도 확인되었듯 SRT는 1대의 여유 차량밖에 없기 때문에 언제 전라선에 투입될지 누구도 장담하지 못하고 있고 윤석열 정부가 2027년까지 SRT를 50%까지 늘려 민간기업 돈벌이 수단으로 만드는 철도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성수 위원장은 또한 ‘지금당장 운행 가능하며 환승불편 해소와 운행확대, 도민들의 불편과 비용절감이 가능한 전라선 수서행KTX운행 범도민 운동으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철도 민영화를 막고 철도 공공성을 강화하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진보당전남도당은 기자회견을 통해 전라선 수서행 KTX 즉시운행 서명운동과 토론회, 정당연설회, 촉구대회 등을 전개하며 도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갈 것이며 같은 처지에 있는 전북도민들과도 함께해 전남북 도민운동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3년 박근혜 정부시절 철도는 KTX와 SRT로 쪼개 운영되고 있으며 수서행 고속열차인 SRT는 2016년 개통 이후 경부선과 호남선에만 운행돼 전라선에 속한 전남 동부권 지역민들은 수 년동안 불편을 겪어오고 있다.

전라선-수서행 KTX 운행 범도민 운동을 선포합니다 [회견문 전문]

진보당 전남도당이 도민들과 함께 전라선 수서행 KTX 운행을 실현해 철도민영화를 막고 철도공공성을 지키는 기관차가 되겠습니다.

2013년 철도의 경쟁 체제 강화라는 그럴싸한 명분을 내세워 철도는 KTX와 SRT로 쪼개 운영되고 있습니다.

수서행 고속열차인 SRT는 2016년 개통 이후 경부선과 호남선에만 운행되고 전라선에 속한 여수, 순천, 광양, 구례, 곡성, 고흥, 보성 등 동부권 지역민들은 수 년동안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수서역(서울 강남지역)으로 이동시 익산역에서 환승하거나 서울역 또는 용산역에서 내려 버스나 지하철 등으로 1시간가량 더 이동해야 하며 어르신들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고충은 더욱 큽니다.

SRT가 있지만 이번 국정감사에도 확인되었듯 SRT는 1대의 여유 차량밖에 없기 때문에 언제 전라선에 투입될지 누구도 장담하지 못합니다.

때문에 전남동부권 지역민들은 가장 현실적 대안인 전라선 수서행 KTX운행을 촉구해 왔습니다.

전라선 수서행 KTX 지금 당장 운행이 가능합니다.

KTX는 12대의 여유 차량을 보유하고 있어 내일이라도 당장 수서역으로 운행이 가능합니다. 전라선 수서행 KTX가 운행되면 하루 8회씩 열차를 투입할 수 있고, 좌석도 3배이상 늘어나며 이동비용도 절감됩니다. 기차가 늘어나기 때문에 열차 시간 선택권도 확대되며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가장 쉽고, 당장 가능하고, 환승불편 해소와 운행확대, 비용절감 등 모두가 원하는 전라선 수서행KTX 운행으로 고충을 해결할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도 전라남도와 지역 정치권은 도민의 요구를 외면해 왔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철도 분할을 확대해 2027년까지 SRT 50%늘려 국민의 재산인 철도를 민간 대기업의 돈벌이 수단으로 만드는 철도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SRT가 윤석열 정부의 철도 민영화와 맞닿아 있는 것입니다.

진보당이 전라선 수서행 KTX 운행을 실현시켜 윤석열 정부의 철도민영화를 막아내고 공공성을 확대하겠습니다.

전라선 수서행 KTX 운행은 KTX와 SRT 고속철도 통합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며 철도 공공성을 확대 발전시켜 윤석열 정부의 철도 민영화의 시도를 무력화시킬 것입니다.

전라선 수서행 KTX 운행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동부지역을 방문하고자 하는 도민들의 건강 경제 등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전라선 수서행 KTX 운행으로 철도이용에 소외되는 지역 없이, 보편적 이동권을 보장하고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전라선 수서행 KTX 운행은 국가재산인 철도를 팔아먹으려는 매국노 관료집단을 청산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진보당 전남도당은 전라선 수서행 KTX운행을 위한 범도민 운동에 도민들을 주체로 세워 참여와 협력의 원칙을 유지할 것입니다. 나아가 같은 처지에 있는 전북도민들께서도 함께 하여 전남북 도민운동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10만 도민 서명운동과 토론회, 정당연설회, 촉구대회 등을 전개하며 도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가겠습니다.

도민의 힘으로 전라선 수서행 KTX가 운행된다면 철도 공공성을 강화하는 획기적인 전환의 계기가 될 것입니다.

진보당 전남도당이 도민들과 함께 전라선 수서행 KTX 운행을 실현하는 기관차가 되어 달려가겠습니다. 도민여러분 함께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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