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광군은 28일부터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오는 12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 영광군청
▲ 영광군청

‘착한 가격업소’란 저렴한 가격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위생 상태와 친절도가 우수한 업소로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군에서 지정·관리하며 모집 대상으로는 영광군에 사업장을 둔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소이다.

단, 프렌차이즈업소, 영업개시일이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평균 가격을 초과하는 업소,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거나 지방세 체납업소 등은 지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착한가격업소 선정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영광군청 경제에너지과를 방문하거나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군은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가격, 위생·청결, 품질·서비스 등 선정기준에 따라 현장 실사를 거쳐 12월 중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종 선정된 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지정서 및 명패, 착한가격업소 안내 및 홍보, 맞춤형 수요물품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강종만 군수는 “물가 상승률이 계속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라며 “착한가격업소를 적극 발굴해서 홍보 및 경영지원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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