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화정1동 2지구 정비계획 변경에 따른 주민설명회 가져

광주 서구(구청장 김종식)가 지난 16일 화정1동 주민센터에서 토지소유자와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정1동 2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 변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상무지구와 인접하고 터미널과 지하철이 통과하는 ‘화정1동 2지구’를 녹지공간을 확보해 쾌적한 주거단지로 조성하고자 정비계획 일부를 변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가 참석해 정비계획 변경사항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서구는 오는 20일 정비계획 변경안을 주민들에게 공람‧공고 하고, 광주시 도시계획 심의와 변경고시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친 후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도시 저소득 밀집지역의 노후 불량건축물을 효율적으로 개량하고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조성 및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서구는 도시 저소득 밀집지역인 양동 등 7개 지구를 지난 2005년 주거환경개선지구로 지정하고, 43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3년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앞으로 화정1동 2지구에 대한 법적 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하고,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사업이 조기에 완료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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