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문까지 초청한 ‘수교인 이야기’ / ‘수학교육의 현재와 미래’ 학술대회도

전남대학교 수학교육과가 학과개설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대 수학교육과(학과장 오춘영)는 50년 역사를 토대로 다가오는 미래로의 도약을 준비한다는 모토아래, 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양정기 동문. 77학번)를 구성하고, 다채로운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기념촬영 (전남대학교 제공)
▲ 기념촬영 (전남대학교 제공)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수학교육과는 오는 12월 3일 ‘제22회 용봉 수학교육연구 발표대회’를 가진다. 대회 1부에서는 우리나라 수학교육 발전에 대한 전남대인의 역할과 과제를 탐색하는 시간으로, 황희선 (14학번, University of North Alabama), 안종현(10학번, University of Illinois Urbana-Champaign), 오경(13학번, 강원 인제중), 배다솜(10학번, 마산제일여고) 등 국내・외에서 수학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는 동문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전남대 수교인 이야기’ 코너가 진행된다.

또 수학교육과 재학들의 ‘축하공연’과 ‘수학교육과 공간 둘러보기’가 마련된다.

2부에서는 ▲인공지능과 수학교육(김종국, 전남교육청) ▲이동작용소와 벌링 정리(박재휘, 서울대) ▲현직 교사의 관점에서 본 대입제도(선민지, 김포고등학교) ▲데스모스 프로그램을 활용한 함수 지도법(최미진, 김예진, 고유연, 전남대 수학교육과 재학생)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학술 발표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수학 교사들이 우리나라 수학교육의 현재와 과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논의한다.

이와함께 내년 상반기에는 수학교육과가 걸어온 50년을 돌아보고 이를 기록해 새로운 내일을 모색하는 ‘전남대학교 수학교육과 50년과 미래로의 도약’을 주제로 한 책자가 발간된다.

이와 더불어 수학교육과 학생의 전인적 역량 개발을 위해 ‘장학금 및 공간개선 지원’ 사업이 추진되는 등 각종 기념사업을 통해 수학교육과 구성원의 사회적 역할 및 공동체 의식 함양과 정체성을 재정립하게 된다.

앞서 수학교육과는 지난 11월 12일 명예교수와 학과 교수, 광주전남 및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동문, 재학생 등이 참가한 무등산 산행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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