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강진군 유미자 부군수가 여의도 국회를 찾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발품행정을 펼치며 국회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 유미자 부군수가 국회 서정숙 의원실을 방문해 국고현안 업무를 설명하고 있다. (강진군 제공)
▲ 유미자 부군수가 국회 서정숙 의원실을 방문해 국고현안 업무를 설명하고 있다. (강진군 제공)

유 부군수는 지난 21일 여의도 국회에서 김승남 국회의원실을 비롯해 서삼석, 서정숙, 윤영덕, 지성호 의원실을 방문하여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각 사업의 예산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22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군은 강진원 군수를 비롯한 간부급 공무원이 지난 8월부터 중앙부처와 여의도 등을 꾸준히 방문해 국가예산 확보에 힘써 왔다.

현재 중앙부처의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로 넘어간 터라 국회 차원의 힘이 실릴 필요가 있어, 유미자 부군수는 이날 소관 상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국립공원 월출산 생태탐방원 조성과 강진만 패류감소 피해보상 감정평가 용역 사업의 필요성 등 현안 사업의 당위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특히 국립공원 월출산 생태탐방원 조성은 월출산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환경 자산과 주변 관광지 등을 조화시켜 관광자원의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어 강진군이 심혈을 기울이는 사업이다.

또 강진만 패류감소 피해보상 감정평가 용역은 장흥댐 건설에 따른 패류 감소로 삶의 터전을 잃고 생업을 포기하게 된 어업인에게 응당한 보상을 하기 위한 피해보상 감정평가 사업이다.

유미자 부군수는 “국립공원 월출산 생태탐방원 조성을 비롯해 다양한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수반되어야 한다”며 “국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으로 강진군의 주요 현안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유 부군수는 호우 시 수위의 상승으로 매년 침수 피해가 지속되는 신전 송촌지구 배수 개선사업에 대해서도 국비 지원을 건의했으며, 제8539부대 3대대 진입도로 개설과 강진처리구역 오수간선관로 정비사업에 대해서도 군민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임을 설명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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