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중화장실 4개소 리모델링, 64개소에 범죄 예방시설물 설치,

전라남도 목포시가 국민안심 그린 공중화장실 사업을 완료했다. 목포시는 지난 5월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 목포시가 조성 완료한 국민안심 그린 공중화장실
▲ 목포시가 조성 완료한 국민안심 그린 공중화장실

22일 목포시에 따르면, ‘국민안심 그린 공중화장실 조성사업’은 날로 증가하는 공중화장실 범죄에서 시민을 보호하는 한편 에너지 절약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9~10월 2개월 동안 노후 공중화장실 4개소(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앞, 북항주차장, 북항노을공원, 문화예술회관 앞)의 위생기구를 물절약형으로, 조명을 LED로 각각 교체했다. 이와 함께 바닥타일을 새로 깔고, 화장실 칸막이도 새것으로 바꾸는 등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또한 목포경찰서와 협력해 공중화장실 64개소에 범죄 예방시설물인 안심스크린, 안심거울을 설치해 범죄에 취약한 여성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으로 개선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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