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까지 서구8경을 VR로 체험할 수 있는 부스 운영 /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전평호수 등 컨텐츠도 함께 포함

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오는 23일까지 청사를 방문하는 주민을 대상으로‘VR로 떠나는 서구여행’체험부스를 운영한다.

▲ 체험하고 있는 구민들
▲ 체험하고 있는 구민들

21일 서구에 따르면, 구청 1층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는 풍암호수, 금당산, 만귀정 등 서구 8경을 VR기기를 통해 직접 체험하거나 3개의 TV를 통해서 연출한 입체 화면을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서구는 지난 8월부터 서구 8경을 돌아다니면서 업체와 VR(가상현실) 콘텐츠를 제작해 왔고, 컨텐츠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도록 온라인(https://9f.co.kr/vr/seogu)에도 업로드했다.

특히, 평생교육 일환으로 서구에서 실시한 VR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이 기획부터 촬영 및 편집까지 직접 참여한 ‘서창들녁의 노을’,‘연꽃 핀 전평호수’ 등 컨텐츠도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아울러, 2023년에는 관내 복지관과 연계해 현장방문이 어려워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VR컨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VR 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2020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VR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VR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이수자를 대상으로 일자리와 연계시킬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VR이라는 용어를 많이 들어는 봤지만 접해볼 기회는 흔치 않다”며“서구민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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