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약, 희망찬 함평, 군민이 행복한 함평”…군정방향 제시

이상익 전라남도 함평군수가 21일 열린 ‘제278회 함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주요성과와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 시정 연설을 하고 있는 이상익 함평군수 (함평군 제공)
▲ 시정 연설을 하고 있는 이상익 함평군수 (함평군 제공)

이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 우크라이나 전쟁 등 복합 위기에 국면에 있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며 최선을 다해 군정을 운영했다”고 강조했다.

2022년 주요 성과로는 재해예방을 위한 국·도비 932억원 확보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333억원 사업비 확보 코로나19 자체 재난지원금 지원 인재양성장학금 확대 등을 꼽았다.

이 군수는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에도 ‘새로운 도약, 희망찬 함평’으로 슬로건을 정하고 2023년 6대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 군수가 제시한 내년 군정 운영 방향은 지역경제 회복 농민·농업·농촌에 활력 제공 체류형 관광지 조성과 문화예술·체육진흥 노력 군민 건강증진과 맞춤형 복지 실현 쾌적하고 안전한 살기 좋은 정주 환경 조성 열린행정·소통행정 실천 등 군민 삶 만족도 향상에 중점에 뒀다.

특히 2020년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내교·기각지구가 행정안전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2026년까지 218억원을 들여 배수펌프장 설치 및 소하천 정비 등을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에 692억원을 투입해 함평천과 엄다천 2개소의 범람 우려 구간을 정비하고 교량을 재가설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2023년 본예산을 올해 4,718억원보다 8.48% 증가한 5,000억원 규모로 편성했으며 일반회계 5,010억원, 특별회계 108억원으로 개청 이래 최초로 본예산 5,000억원을 돌파했다.

이 군수는 “지금 함평은 변화의 물결 위에서 새로운 도전과 도약의 기로에 서 있다”며 “군민 여러분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군민이 행복한 함평을 향해 더 높이 도약하는 2023년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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