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성을 희망으로 만든 당신을 환영합니다

“세계랭킹 5위로 패색이 짙던 준결승에서 포기하지 않고 극적인 역전드라마를 쓰며 결승에 올라 러시아의 소피야 벨리카야 선수를 15-9로 이기고 한국 여자 펜싱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김지연 선수를 시민 모두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펜싱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김지연 선수의 환영행사가 익산시에서 열렸다.

김지연 선수의 환영 행사는 8월 17일 익산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일반 시민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도의원, 기관 단체장, 체육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날 환영행사에서 이한수 익산시장은 여자 펜싱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펜싱의 새 역사를 쓰고 31만 익산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한 김지연 선수의 그동안의 노력을 격려하고 한 마음이 되어 응원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이한수 시장은 김지연 선수를 훌륭하게 키워준 김지연 선수의 부모님들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전했다.

아울러 전라북도 펜싱협회와 익산시체육회 등 체육 관련 단체를 비롯해 각계각층에서 김지연 선수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어 김지연 선수가 런던올림픽에서 선전한 영상과 함께 김완주 도지사, 이한수 시장, 이춘석, 전정희 국회의원, 김대오 익산시의회 의장과 시민들의 축하메세지를 영상으로 전하며 김지연 선수의 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다시 한번 축하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김지연 선수가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익산시의 명예를 우리나라를 넘어 전 세계에 드높였다”며 “익산시 소속 선수들의 사기진작과 처우 개선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선수들이 익산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국위선양을 통해 체육발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지연 선수는 환영행사에 앞서 태릉선수촌에 납품되어 국가대표 선수들의 건강을 책임져 온 익산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탑마루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앞으로 익산시와 탑마루를 알리는데 적극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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