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농 전남연합회, 직접 재배한 배추로 1천포기. 불우이웃 전달

전라남도와 (사)한국여성농업인 전라남도연합회(회장 김향숙)가 ‘김치의 날’을 맞아 21일 도청 만남의 광장에서 겨울철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및 나눔 행사를 펼쳤다.

▲ 김장김치을 담그고 있는 (좌로부터) 김태균 전남도의회 무의장, 박창환 전남도정무부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 김장김치을 담그고 있는 (좌로부터) 김태균 전남도의회 무의장, 박창환 전남도정무부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행사에는 김향숙 한여농 회장(장성), 노성덕 수석부회장,(강진), 허현숙 정책부회장(함평), 김종미 사업부회장(완도), 이정자 대외협력부회장(장성), 강연숙(나주), 김매숙(완도) 감사 및 회원과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전남도의회 서동욱 의장, 김태균 부의장, 전경선 부의장, 신의준 농수산위워장, 박서홍 농협전남지역본부장, 오재곤 대한한돈협회 도협의회장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향숙 (사)한국여성농업인 전라남도연합회 회장
▲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향숙 (사)한국여성농업인 전라남도연합회 회장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도 한여농 회원이 직접 농사를 지은 배추와 양념 재료를 활용해 나눔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참여자들이 1시간여 동안 담근 김치 200박스는 영광 영애원, 함평 성애양로원 등 사회복지시설 2개소를 비롯해 도내 150가구의 불우이웃 등에 전달된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박창환 전남도정무부지사
▲ 인사말을 하고 있는 박창환 전남도정무부지사

김향숙 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째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및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주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환 부지사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모인 온정의 손길 덕분에 따뜻한 정이 느껴진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한여농 회원이 앞장서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가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박창환 부지사는 "여러분의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김장김치는 추운 겨울, 우리 이웃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난로가 될 것이라고 " 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한여농 전남도연합회는 13개 시군에서 총 4천여 명이 활동하면서 여성농업인 리더교육, 전남 쌀 소비 촉진행사, 도농 교류 행사 등을 진행하는 단체다.

한편, 이번 김장김치 담그기 및 나눔행사는 도비 1,700만 원과 한여농 자비 850만원 등 17,850만원이 소요되었으며, 10Kg용박스 200박스에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사진으로 함께한 김치의 날,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및 나눔행사]

▲ 갓 담근 김장김치
▲ 갓 담근 김장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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